작성일 : 09-08-27 01:51
[연구실소식]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단체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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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창경
조회 : 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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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하던 25일 화요일 저녁 초고속 회로 및 시스템 연구실 멤버들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 대 LG 경기를 단체 관람하였습니다. 최우영 교수님, 박영석 연구원, 김성근 인턴, 박소연 사무원으로 이루어진 히어로즈 응원단과 이명재, 성창경, 윤진성, 김왕수, 임진수 (이상 모두 다 연구원)으로 이루어진 LG 응원단은 맥햄(맥주와 햄버거)을 즐기며 야구장 분위기를 만끽하였습니다.
관심이 집중된 점수 및 승리팀 맞추기 4000원빵 내기에서는 히어로즈가 5대 4로 "아쉽게" 승리하면서 가장 근접한 결과를 예상하신 최우영 교수님께서 택시비를 마련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평소에 전자기학과 전자회로 내용만 다 알아도 +/-1점 내외로 맞추는 것은 식은 죽 먹기지. 너흰 아직 멀었다. 히어로즈 화이팅!"이라고 말씀하셔 연구원들이 감탄을 자아내셨습니다.
한편 승부에 격분한 임진수 연구원(24, 취미가 독서라는데 책 읽은 것을 못봤음)은 "김재박 감독과 교수님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같다"며 김재박 감독 금품 수수설을 제기하여 수많은 네티즌(ID: xx경, x명x, x짐x, x왕x 등등)들의 공감을 얻었고, 경기중에도 고개 돌려 치어리더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윤진성 연구원(25, 별명 윤짐승 (벗은 몸을 본 사람마다 어멋! 짐승!을 외친다함))은 목이 돌아가 근육이완제를 복용중이며 근육이 모두 살로 바뀌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몸이 더욱 풍만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문화상품권 수집가 HSCS뉴스 성창경이었습니다.
<자료화면: 판돈을 회수중이신 교수님 (본 기자는 교수님께 전혀 불만이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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