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IDEC Work-Group Congress 에 맞춰 열렸던 국제학회 우수 논문 공모전에서
ASSCC에 게재했던 논문으로 공모하여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1. IDEC에서 금년에 새로 생긴 상인데, 저를 포함해서 총 9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습니다.
아마 근 1년 내에 ASSCC급 이상의 해외 학회 혹은 해외 저널에 논문을 게재 하기만 하면 주는 상 같습니다.
내년에도 비슷하게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해외 학회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사람은
꼭 찔러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 IDEC Work-Group Congress 에 참여해서 IDEC 사업 현황 등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여러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IDEC 사업이 매우 올바른 방향으로 번창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운영위원을 맡으신 교수님들은 본인들에게 딱히 금전적으로 득이 되는 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같은 대학원생들이 훌륭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해주는 일에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IDEC MPW를 통해서 fab을 나가는 것도 해가 갈수록 편해지고 있으며,
얘기를 들어보니 2010년에는 삼성 90nm, 2011년에는 삼성 65nm 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공대생이 정계에 많이 진출을 해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3. 세 번째 사진을 보시면 가장 앞줄 센터에 제가 있는데요.
저는 단체사진 찍을 때마다 본의아니게 자리를 참 잘 잡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뒤편에는 김재석교수님이 계십니다.
4. 시상식 종료 후 부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출장부페치고는 상당히 맛있는 음식들을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0월 30일에도 부페(홍대 보노보노)에서 열린
연구실 회식 자리에서 숨을 쉬기가 힘들어질 때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다음날인 11월 1일 오늘, 여자친구에게
걸을 때 뒤뚱거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살 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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