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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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정석
 조회 :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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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가 틀렸다고해서 글을 수정할 수 없어서 다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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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금)에 ARM을 주제로 발표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번 발표 후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그리고 제가 자료를 준비했었는데 부족한 감이 있는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IP는 Intelletual Property로 한국말로 하면 지적재산권입니다. 교수님이 하신 질문은 ARM이라는 회사가 IP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한 Product를 파느냐는 질문이었는데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IP관련 하드웨어는 판매를 하고 있으나 Intel, AMD와 같이 Chip을 직접생산하여 판매는 하고 있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이 약간 다른 길로 빠져버렸는데요..다시 돌아와보면, ARM은 IP를 라이센스해주고 거기서 얻는 로얄티가 회사 수입의 90프로를 차지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IP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다음과 같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시스템을 구성하는 소스코드를 IP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ARM은 이 소스코드를 다른 회사에게 돈을 받고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상업용이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알고리즘을 가진 소스코드일테구요.
제가 발표시간에 학교수업의 프로젝트를 빗대어서 설명했는데 한글(!)로 다시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회로(;;) 혹은 디통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를 직접하지 않고 친구한테 공학원에서 밥한끼 사주고 그냥 회로도나 소스코드를 받는 상황이 있다고 가정할 때, 이 경우 회로도나 소스코드가 IP가 됩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렇게 친구한테 소스코드를 받으면 혼자서는 1주일 걸리는 프로젝트를 30분이면 끝낼 수 있게 됩니다.
ARM은 Processor, Multimedia, System, SoC IP(소스코드)를 판매하고 회사가 이런 IP를 돈을 주고 사면 빠르게 원하는 종류의 칩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까지 나가는 시간이 짧아지고(Fast Time to Market), 엔지니어를 여러명 고용해서 회로를 직접 디자인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Cost Effectiveness)이 됩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에서 만든 IP를 쓴다면 호환성(Compatibility)도 좋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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